염색할 때 어떤 약제를 사용하나요? / International Hairdresser TAKA

저는 고객의 국적・배경・모발 타입과 상관없이,
그 사람만의 ‘좋은 개성’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컬러를 제안하고 싶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으로 사용하고 있는 약제가, 일본 브랜드 hoyu의 “PROMASTER(프로마스터)”입니다.
이 컬러제를 선택한 이유는 크게 세 가지입니다.
① 두피와 모발 손상을 1/10로 줄이는 저알칼리 컬러
PROMASTER에는 일반적인 영구염색제와 저알칼리성의 반영구염색제, 두 가지 타입이 있습니다.
저알칼리 컬러의 가장 큰 특징은, 일반적인 염색제에 비해 손상을 약 1/10로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사람의 피부는 약산성입니다.
그래서 일반 염색제는 pH가 알칼리성이기 때문에 두피와 모발에 부담이 가기 쉽습니다.
피부의 pH에 가까운 저알칼리 컬러는 손상을 줄이는 데 유리합니다.
- ✅ 따가움이 적고 민감성 피부나 알레르기 피부에도 사용 가능
- ✅ 염색 후 약제 냄새가 거의 없음
- ✅ 끝이 건조하기 쉬운 모발이나, 매직・펌 모발에도 안전하게 사용 가능
- ✅ 모발 색은 바꾸지 않고, 새치(백모)만 염색하는 것도 가능 (=자연스러운 하이라이트 느낌)
물론 저알칼리 컬러는 밝게 염색하기는 어렵지만,
그 단점을 뛰어넘는 부드러움과 다루기 쉬움이 이 약제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② 트렌드에도 피부톤에도 잘 맞는 색상 다양성
PROMASTER는 염색의 베이스가 되는 6가지 색상(빨강, 주황, 노랑, 초록, 파랑, 보라)이 균형 있게 구성된 약제입니다.
국적이나 배경에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사용할 수 있는 만능 컬러입니다.
이 균형 덕분에,
・피부색이나 눈동자에 맞춘 퍼스널 컬러
・패션에 어울리는 색감
・내면의 매력을 이끌어내는 하이라이트 등
마치 맞춤 제작처럼 섬세하게 조정할 수 있습니다.
염색 실패의 위험도 줄고, 무엇보다 컬러를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③ 흰머리가 있어도 색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흰머리가 있으니 어두운 색만 가능하다”
이렇게 생각하는 분들도 많지만, 이제는 옛날 이야기입니다.
PROMASTER는 흰머리를 잘 커버하면서도, 6가지 베이스 컬러를 기반으로 생생한 색 조정도 가능합니다.
물론 이전에 어두운 컬러로 염색한 모발을 밝게 하려면 시간이 걸릴 수 있지만,
서서히 톤을 조절해 나가면 새로운 컬러도 즐길 수 있게 됩니다.
“흰머리가 있으니까 포기해야지”가 아니라 “흰머리가 있어서 더 자유롭게 즐길 수 있다”
그렇게 느껴주신다면 정말 기쁩니다.
사람을 행복하게 하기 위한 수단 중 하나일 뿐인 염색약.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도, 결국 중요한 건 미용사가 어떻게 사용하는가입니다.
그건 바로 “약제에 대한 지식이, 고객이 원하는 것에 잘 연결되고 있는가?”라는 점입니다.
・자신의 모발에 맞는가?
・피부에 자극 없이 사용할 수 있는가?
・흰머리를 예쁘게 커버할 수 있는가?
PROMASTER는 이 모든 질문에 답해줄 수 있는 제품입니다.
염색에 대해 고민해왔던 분들에게, 이 제품이 하나의 안심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