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것을 나의 일로, 모든 것을 나의 삶으로 만든다.

일상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으며 살아갑니다.
슈퍼마켓에서 장을 보고, 식당에서 식사를 하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미용실에서 머리를 손질하고, 자동차를 정비소에 맡기고, 마사지를 받기도 하죠.
요즘은 온라인 쇼핑으로 모든 것을 해결할 수도 있지만, 실제로 가게를 방문하고 사람을 직접 만나는 경우도 여전히 많습니다. 그곳에서 우리는 반드시 ‘사람’과 마주하게 됩니다. 좋든 나쁘든, 우리는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됩니다.
좋은 경험도, 나쁜 경험도 모두 자양분이 된다
매우 친절하고 편안한 서비스를 받을 때도 있고, 반대로 불친절한 응대나 실망스러운 상품을 만날 때도 있겠죠.
저는 그런 모든 경험을 ‘배움의 기회’로 받아들이고자 합니다.
특히, 나쁜 경험일수록 더 큰 배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대응은 손님을 슬프게 하겠구나.”
“이런 상황은 불쾌하게 느껴지겠구나.”
이러한 ‘부정적인 체험’이 제 일에 매우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좋지 않은 경험을 했을 때일수록 감사함을 느낍니다. 쓴 경험이 있기에 사람은 성장할 수 있다고 믿습니다.
일이란, 감점을 줄이는 것의 축적이다
서비스업에서 중요한 것은 반드시 ‘가점 방식’으로 점수를 쌓는 것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고객 입장에서의 마이너스를 줄여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 가게가 ‘특별히 예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지저분하지 않음’은 중요합니다.
- 미용사가 ‘엄청 재미있는 사람’일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것’은 중요합니다.
- 기술이 ‘천재적으로 뛰어나지’ 않아도 됩니다. 하지만 ‘서툴지 않은 것’은 중요합니다.
즉, 마이너스 요소를 줄이는 것이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는 뜻입니다.
저는 그런 마음가짐으로 매일의 일에 임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일과 삶에 녹여내는 삶의 방식
저는 일상 속에서 받는 모든 서비스를, 제 삶과 일의 자양분으로 삼고 있습니다.
“이렇게 되고 싶다”는 사람에게서 배우고, “이렇게 되지 말아야겠다”는 경험에서도 배웁니다.
그러한 축적이 제 자신을 성장시키고,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이어진다고 믿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