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드레서 TAKA가 절대 하지 않는 단 하나의 일

눈을 감고 두 손을 모아 기도하는 남성의 흑백 옆모습
헤어드레서 TAKA가 절대 하지 않는 단 하나의 일

저는 고객을 절대 부정하지 않습니다.

그것이 바로 Hairdresser TAKA의 “일의 중심”입니다.

사람들은 미용사의 일이 머리를 자르고, 펌을 하고, 염색을 하고, 스타일링을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것도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저에게 가장 중요한 목적은 “헤어스타일을 통해 고객의 인생을 조금 더 풍요롭게 만드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위해, 제가 절대 하지 않겠다고 정한 한 가지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고객을 부정하지 않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고객이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다:

“이런 스타일을 해보고 싶어요.”
“이런 이미지로 보여지고 싶어요.”
“요즘 제 자신이 별로 안 좋아요…”

그럴 때 저는 절대 이렇게 말하지 않습니다.

“그건 안 어울릴 것 같아요.”
“그건 안 하시는 게 좋아요.”
“좀 이상한데요?”

이처럼 고객의 생각이나 가치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고객의 감정을 존중하는 것”이 제 일의 출발점이기 때문입니다.


자기 긍정감을 조금이라도 높일 수 있도록.

제가 매일 고객과 마주할 때 가장 바라는 것은,
“그 사람이 자신을 조금 더 좋아하게 되는 것”입니다.

작은 변화라도, 헤어스타일을 통해 그 사람이 긍정적인 기분을 갖게 된다면,
그게 바로 미용사로서 최고의 기쁨입니다.

조금 오글거릴 수도 있지만,
저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고 일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다 받아들이는 건 아닙니다.

오해하지 않으셨으면 하는 것은,
“고객이 말한 것을 100% 그대로 하는 것”은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모발의 특성상 어려운 경우나 경험상 추천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럴 때도 “안 됩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하지 않습니다.

먼저 “긍정적으로 접근”합니다.
고객의 이야기를 잘 듣고,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한 후,
“이런 방법은 어떠세요?”라고 함께 고민합니다.

전 세계 10,000명 이상의 고객을 담당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최종적으로 “최선의 선택”을 함께 찾아갑니다.

그것이 바로 상담이고, 대화입니다.


“당신의 생각을 소중히 여깁니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이 인정받았다고 느낄 때,
비로소 “다른 의견”을 받아들일 준비가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어떤 고객에게도 항상 이렇게 생각하며 마주합니다.

“당신의 생각은 의미가 있어요.”
“당신의 마음은 소중히 여겨져야 해요.”

그 위에 전문가로서의 시각을 더해,
매일이 조금 더 편하고, 즐겁고, 편안해질 수 있는 제안을 하고 싶습니다.

그것이 바로 Hairdresser TAKA가 지향하는 미용사의 모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