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당신의 외모나 헤어스타일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 많은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하는 것은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볼까?”입니다.
친구가 뭐라고 하지 않을까, 직장에서 눈에 띄지 않을까, 주변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하지만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아무도 당신의 외모나 헤어스타일에 그렇게까지 신경 쓰지 않습니다.
물론 처음 몇 초 동안은 “머리 잘랐네”, “색이 밝아졌네” 하고 눈치챌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후에는 각자 자기 삶으로 돌아갑니다. 누구도 당신의 머리 모양만을 생각하며 하루를 보내지 않습니다.
일본인은 “주변의 시선”을 너무 신경 쓴다
저는 지금까지 도쿄 오모테산도, 런던 등 뷰티 최전선에서 수많은 사람들의 머리를 다뤄왔습니다.
세계 각국의 사람들을 보며 느낀 것은, 일본인은 특히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볼까”를 기준으로 헤어스타일을 고르는 경향이 강하다는 점입니다.
서양에서는 다소 화려한 색이나 독특한 스타일이라도 “내가 좋아하니까”라는 이유로 당당합니다.
반면 일본은 동일 민족이 90% 이상을 차지하는 사회이기에 “남들과 다르다”는 것에 대해 더 불안과 망설음을 느끼기 쉬운 것 같습니다.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이 행복으로 이어진다
남들과 다른 헤어스타일, 남들과 다른 삶의 방식.
그것을 선택하는 데에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하지만 저는 크게 말하고 싶습니다.
남들과 다름을 두려워하지 않고 선택한 사람일수록 자존감이 높아지고, 삶은 더욱 풍요로워집니다.
실제로 일본에서 억지로 “평범”하려는 사람일수록 어딘가 지쳐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반대로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은 생기 있고 활력이 넘칩니다. 저는 헤어스타일이 그 사람의 행복감에까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합니다.
공격하는 사람은 무시해도 된다
만약 누군가가 당신의 헤어스타일이나 외모, 삶의 방식에 대해 부정적인 말을 한다면…
그것은 당신의 문제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가치관과 마음의 여유 문제입니다.
그런 말에 휘둘릴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의 인생을 사는 것은 바로 당신 자신입니다.
좋아하는 헤어스타일로, 나답게
마지막으로 한 번 더 말하겠습니다.
아무도 당신의 외모나 헤어스타일에 그렇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러니 과감하게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일을 선택하세요.
남의 시선을 의식해 “무난하게” 하기보다는, 자신의 기분을 끌어올리는 헤어스타일이야말로 매일을 확실히 풍요롭게 만듭니다.
미용사로서 저는 그 선택을 전력으로 지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