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모르겠다면? 실패하기 어려운 헤어스타일 선택법

“나에게 어떤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지 모르겠어요.”
미용실에서 한 번쯤 이렇게 느껴본 분들이 적지 않을 것입니다.
SNS에는 수많은 헤어스타일이 있지만, 그대로 따라 한다고 해서 같은 분위기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사람마다 모발의 질감, 골격, 얼굴형, 이목구비가 모두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누구나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려면 어떤 생각을 하면 좋을까요?
이번에는 제가 상담할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기준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좋아하는 나와 바꾸고 싶은 나를 모두 소중히 하기
누구에게나 자신의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반대로,
“얼굴이 조금 더 작아 보였으면 좋겠어요.”
“둥근 얼굴이 조금 더 갸름해 보였으면 좋겠어요.”
“정수리에 볼륨이 더 있었으면 좋겠어요.”
이처럼 조금은 바꾸고 싶은 부분도 있기 마련입니다.
헤어스타일은 이 두 가지의 균형이 매우 중요합니다.
바꾸고 싶은 부분만 생각하며 스타일을 만들면, 자신의 개성이 사라질 수 있습니다.
반대로 개성만 살리려고 하면, 고민했던 부분은 그대로 남을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자신의 개성은 살리면서, 신경 쓰이는 부분만 조금 다듬는 것을 추천합니다.
이런 생각으로 헤어스타일을 선택하는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기준으로 삼는다면,
개성 50%, 개선하고 싶은 부분 50%.
제 경험상 이 정도의 균형이 가장 자연스럽고, 많은 사람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이 되기 쉽습니다.
가리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보완하기
예를 들어 둥근 얼굴이 고민이라고 해서 얼굴을 머리카락으로 모두 가리면 오히려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습니다.
그보다는,
- 앞머리에 세로 라인을 조금 만들어 주기
- 정수리에 약간의 높이를 더하기
- 얼굴 주변의 머리카락을 가볍게 연출하기
이처럼 작은 변화만으로도 얼굴의 인상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헤어스타일은 고민되는 부분을 모두 숨기기 위한 것이 아닙니다.
좋은 부분은 살리고, 신경 쓰이는 부분은 조금 덜 눈에 띄게 만드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정도가 가장 자연스럽고, 자기다운 스타일이 됩니다.
모발의 특성도 마찬가지입니다.
곱슬머리라고 해서 항상 생머리로 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직모라고 해서 강한 펌을 해야만 멋있는 것도 아닙니다.
원래의 모발과 자신의 개성을 살리면서 조금씩 원하는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이 좋습니다.
그 편이 매일 손질하기도 쉽고, 오랫동안 만족할 수 있는 헤어스타일이 되기 쉽습니다.
헤어스타일에는 정답이 없습니다.
100명이 있다면 100가지의 매력이 있습니다.
누군가와 똑같은 스타일을 따라 하기보다, 자신의 장점은 살리고 조금씩 이상적인 모습에 가까워지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저는 그런 과정이 가장 자연스럽고,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헤어스타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