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두고 싶은 분께. 커트를 통해 곱슬머리를 살리는 방법.

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두고 싶지만, 곱슬머리가 부스스해질까 봐 걱정되시나요?
매직 스트레이트를 계속하고 있는 분들 중에는
“매번 관리받는 것이 번거롭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든다.”
“뿌리가 자라면 금방 신경 쓰인다.”
이런 이유로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사실은 바로 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둘 필요는 없습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모발에 맞는 방법으로 조금씩 매직 스트레이트에 의존하지 않는 상태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이번에는 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두고 싶은 분들을 위해, 미용사의 입장에서 제안드리고 싶은 내용을 소개합니다.
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두고 싶다면 먼저 생각해 볼 두 가지 방법
매직 스트레이트를 하는 이유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예를 들어,
- 곱슬이나 웨이브가 잘 정리되지 않는다.
- 자신에게 어울리는 헤어스타일을 모르겠다.
- 곱슬머리를 좋아하지 않는다.
- 주변 사람들이 모두 스트레이트 헤어라서 자신도 계속 하고 있다.
이런 이유들이 함께 작용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그래서 ‘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둔다’는 것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1. 몇 달 후 자연스럽게 원래 모발로 돌아가는 스트레이트 시술을 선택한다
최근에는 영구적으로 유지되는 매직 스트레이트뿐만 아니라, 몇 달에 걸쳐 서서히 원래 모발로 돌아가는 스트레이트 시술도 있습니다.
이 방법이라면
- 뿌리 부분과 시술 부위의 경계가 눈에 띄기 어렵다.
- “몇 달마다 반드시 시술받아야 한다.”는 부담이 줄어든다.
- 자연스럽게 본래의 모발로 돌아가기 쉽다.
라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직 스트레이트를 졸업하고 싶은 분들에게는 중간 단계의 선택지가 될 수 있습니다.
2. 커트를 통해 모발의 특성을 살린다
제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곱슬머리라고 해도
- 옆으로 많이 퍼지는 모발
- 웨이브가 강한 모발
- 촘촘하게 꼬불거리는 모발
- 뒷부분만 강하게 곱슬인 모발
- 좌우의 곱슬 정도가 다른 모발
처럼 정말 다양한 형태가 있습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에게 같은 헤어스타일이 어울리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옆으로 퍼지기 쉬운 분이라면 퍼짐을 줄이는 실루엣을 만들 수 있습니다.
정수리가 쉽게 가라앉는 분이라면 자연스럽게 볼륨이 살아나도록 레이어를 넣을 수 있습니다.
좌우 볼륨이 다르다면 커트를 통해 모량을 조절하여 균형을 맞출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작은 조정들이 쌓이면 ‘매직 스트레이트를 하지 않아도 손질하기 쉬운’ 헤어스타일을 만들 수 있습니다.
물론 모발 자체의 성질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머리카락의 움직임과 보이는 인상은 커트만으로도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
모발을 숨기기보다 살리는 방법을 생각해 보기
곱슬머리라고 해서 나쁜 것은 아닙니다.
스트레이트 헤어라고 해서 더 좋은 것도 아닙니다.
그렇게 단순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세계에는 컬리 헤어나 웨이브 헤어를 자신의 매력으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마른 상태에서는 쉽게 부스스해지는 모발이라도
살짝 촉촉한 질감으로 연출하거나 헤어 오일, 무스, 젤 등을 사용하면 곱슬이 자연스러운 움직임으로 살아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의 모발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모발에 맞는 디자인과 스타일링을 찾는 것입니다.
계속 매직 스트레이트를 하는 선택도 물론 잘못된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그만두고 싶다고 생각한다면 무리하게 한 번에 포기할 필요도 없습니다.
자신의 모발에 맞는 커트를 하고, 몇 달 후 자연스럽게 원래 모발로 돌아가는 스트레이트 시술을 활용하면서 조금씩 자신의 모발과 잘 어울리는 방법을 찾아갈 수도 있습니다.
매직 스트레이트를 그만두는 것 자체가 목적이 아니라,
매일 머리를 손질하기 쉬워지고, 자신답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목적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